익시온의 바퀴에서 벗어나기40대에 접어들면서 문득 깨달았습니다. 제 인생의 절반을 달려왔고, 이제 남은 절반을 어떻게 살아갈지 고민하게 되더라고요. 20대엔 열정 하나로 달려왔고, 30대엔 성공을 위해 쉼 없이 달렸죠. 그런데 40대에 접어들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나는 지금 행복한가?' 이 질문에 선뜻 '그렇다'고 대답하기 어려웠습니다. 최근에 쇼펜하우어의 책을 읽으면서 마음에 와닿는 구절을 발견했습니. 그는 인간의 마음 상태를 '익시온의 바퀴'에 비유했더라고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익시온은 제우스의 분노를 사서 영원히 돌아가는 불타는 수레바퀴에 묶이게 됩니다. 우리의 삶도 이와 비슷하지 않나요? 끊임없는 욕망과 불안에 시달리며 마음의 평화를 잃고 살아가고 있죠. 저 역시 그랬습니다. ..
건강, 행복의 90%를 좌우하는 보물여러분, 혹시 "행복의 90%는 건강에 좌우된다"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처음 이 말을 들었을 때는 과장된 표현이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나이를 먹으면서, 특히 제 이모의 삶을 지켜보면서 이 말이 얼마나 진실인지 깨닫게 되었죠. 제 이모는 평생 열심히 일하셔서 경제적으로는 풍족한 노후를 준비하셨어요. 서울에 아파트 두 채를 소유하고 계시죠. 하지만 퇴직 후 이모의 일상은 병원 진료실을 들락날락하는 것이 전부예요. 젊었을 때부터 있었던 부정맥 문제가 나이가 들면서 더 심해졌고, 여기저기 새로운 건강 문제들이 생겨나기 시작했죠. 저는 이모에게 운동을 권해봤지만, 이모는 "이 나이에는 다들 아픈 법"이라며 건강관리보다는 병원비를 낼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해하세요. 이런 이모를 ..
변화하는 사회, 변화하는 결혼관 여러분, 최근에 주변을 둘러보면 결혼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뀌고 있다는 걸 느끼지 않으셨나요? 불과 10년 전만 해도 서른이 되면 결혼을 해야 한다는 암묵적인 압박이 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마흔이 넘어서도 결혼을 하지 않은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요. 이런 변화는 우리 사회의 큰 흐름이 되고 있습니다. 제 경우만 해도 그렇습니다. 마흔 둘의 나이에 아직 결혼을 하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특별히 불편하거나 뭔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 오히려 내 삶에 만족하며 살아가고 있죠. 물론 가끔은 부모님의 걱정 어린 눈빛을 마주할 때면 마음이 무거워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때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결혼은 필수가 아니라 선택이다.' 이런 생각의 변화는 비단 저 ..
40대의 새로운 시작, 행복을 찾아서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 인생의 큰 전환점이었던 40대 초반의 경험을 나누고 싶어요. 1년 전, 저는 15년 동안 몸담았던 회사를 떠나 새로운 삶을 시작했습니다. 그때만 해도 불안하고 두려웠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그 결정이 제 인생에서 가장 값진 선물이었다고 생각해요. 퇴사 후 처음 몇 달은 정말 힘들었어요. 매일 아침 일어나면 '오늘은 뭘 해야 하지?'라는 생각에 불안감이 밀려왔죠.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이 자유로운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게 되었어요. 그동안 바쁜 일상에 쫓겨 놓쳤던 작은 행복들을 하나씩 발견하게 된 거죠. 예를 들어, 아침에 여유롭게 커피 한 잔을 마시며 창밖을 바라보는 시간이 얼마나 행복한지 몰랐어요. 또, 동네 공원을 산책하며 계절..